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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color

그동안 저희의 사진 색감을 좋아해주시는 분들이 참 많았는데요.
감사하게도 초창기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사진 색감이 정말 좋다는 이야기를 참 많이 듣는 것 같아요.
보통 웨딩 스튜디오에서는 화사하고 밝은 톤, 또는 세피아톤으로 보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저희 특유의 색감은 그렇지 않아서 좋으셨다고.

이렇게 색감에 대한 좋은 호평을 받을 수 있었던 건, 아마도 저희의 톤이 필름사진을 닮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 해요.

필름 사진은 저희가 모노페이퍼를 시작하기 전부터 오랜 저희의 취미였는데, 아마도 필름의 느낌을 추구하는 저희의 감성이 그대로 모노페이퍼에도 녹아든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저희가 그동안 많은 웨딩을 촬영해오면서 웨딩사진 또한 필름으로 작업하고자 하는 바램이 늘 있었고, 디지털과 필름을 접목시킬 여러 방법을 고민했어요.
특히 이전까지는 필름으로 웨딩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생소할 때였기 때문에 더 신중했던 것 같아요.

이제는 필름웨딩이라는 장르가 생긴 가운데, 저희 또한 우리의 방식대로 필름웨딩을 촬영해보려 합니다.